일흔셋 어머니에 대한 딸의 이야기(전용주택 / 시설찾기 > 복지주택)
관련링크
본문
“엄마에게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이웃이 있으면 참 좋겠어요.”
- 딸 52세 윤선애 씨 -
선애씨는 올해 73세이신 친정어머니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평생 홀로 자식 셋을 키워낸 억척스러운 어머니시지만,
이제는 선애씨 앞에서는 어린 소녀가 됩니다. 어머니를 뵐 때마다 생활의 소소한 이야기를 늘어놓습니다.
그러나 선애씨는 아들과 딸의 뒷바라지에 바빠서 차분히 이야기도 들어드릴 시간이 없어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다 늙어서 인자 누가 나랑 놀아준 다냐? 딸인 너밖에 없제.”
그렇게 말하는 어머니의 말투에 외로움이 잔뜩 묻어있습니다.
아직 나이에 비해 정정하시지만, 현재 어머니 집 주변에는 동년배의 이웃도 없어 적적하시고,
요즘 같은 흉흉한 시대에 어머니를 홀로 사시게 하는 것도 마음이 불편하기만 합니다.
또래의 노인들이 모여 서로 말동무도 하고, 깨끗하고 편리한 시설을 갖춘 집,
최근 늘어가는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그런 집에서 어머니를 살게 하고 싶습니다.
어머니를 안심하고 모실 수 있는 복지주택을 찾고 싶습니다.